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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찾아오는 불청객은 벌레중에서도 날파리 초파리 라고 생각 됩니다. 제일 많이 생기는곳이 주방, 화장실인데요. 날파리는 한번에 500개 정도의 알을 낳고 10일 정도 뒤에 다시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날파리를 퇴치하는 방법과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날파리 초파리
사실 날파리와 초파리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음식물 주변에서 발견되는 작은 파리를 초파리로 부르고, 그냥 크기가 작은 파리들을 날파리로 일반적으로 지칭합니다. 날파리라는 용어는 주로 파리 크기에 더 넓은 범위에서 사용합니다.
날파리 생기는 이유
과일
날파리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과일 때문입니다. 날파리는 과일의 당분을 좋아해서 특히 과일 껍질에서 알을 자주 낳습니다. 외부에서 사온 과일이 내부로 들어와서 적절한 온도와 습도가 만나면, 껍질 안에 숨어 있는 날파리 알을 낳게 됩니다. 날파리는 단맛과 신맛이 나는 곳을 선호하며, 외부에서 과일 냄새를 맡고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과일을 보관할 때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냉장 보관하거나 통에 담아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과일껍질을 제거하면 꼭 과일껍질을 음식물쓰레기통에 껍질이 안보이게 밀봉을 하여 꼭 후 처리해주셔야 합니다.
싱크대 배수구
어둡고 습한 환경을 선호하는 날파리는 종종 주방 싱크대나 화장실 배수구를 통해 실내로 침투합니다. 날파리는 주로 싱크대나 배수구에서 알을 낳고 번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날파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주방 싱크대와 화장실 배수구를 청소하고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충망
다른 벌레들과 비교하면 작은 크기를 가진 날파리는 방충망을 쉽게 통과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파리는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어서 1km 거리에서 나는 냄새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이 선호하는 음식 냄새를 맡은 후에 방충망을 뚫고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날파리 퇴치법
식물 – 바질
바질에 함유된 시네올 성분은 모기와 파리를 효과적으로 쫓아주셔야 합니다. 바질 외에도 페퍼민트, 시트로넬라, 제라늄과 같은 허브들도 좋은 선택입니다. 여름에는 바질을 이용하여 날파리를 퇴치해주세요.
식물 – 제충국
제충국은 꽃의 피레트린 성분이 포함돼 있어 곤충의 운동신경을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벌레로부터 베란다, 테이블, 창문 근처에 두면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 처리
음식물 쓰레기는 가능하면 자주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량을 적당히 조절하여 남은 음식물은 작은 봉지에 담아 정기적으로 비우고 설거지는 즉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 향
날파리는 식초 향을 선호합니다. 투명한 병을 사용하여 백식초와 약간의 주방세제를 섞은 용액을 만듭니다. 그리고 미세한 구멍이 뚫린 뚜껑으로 병을 덮어, 날파리가 많이 발생하는 주방에 둡니다. 유리 병 안으로 날파리가 들어가게 됩니다, 효과가 바로 나지 않으므로 3~4일 정도 지켜봐주셔야 합니다.
계피 향
계피는 자연 벌레 퇴치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피를 잘 말려 양파망에 넣고 걸어두면 벌레를 효과적으로 쫓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계피 스프레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계피를 씻어 말리고 에탄올에 재워 밀봉하여 2주 정도 보관한 뒤, 그 용액을 물과 3:7 비율로 섞으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계피 스프레이를 날파리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 뿌려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쌀뜨물 분무기
쌀뜨물에는 살균 및 방역 효과와 함께 향기 효과도 있어 날파리를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분무기에 쌀뜨물을 담아 날파리가 발생하는 곳에 적절하게 뿌려줍니다. 가급적이면 밥을 요리할 때마다 분무기의 쌀뜨물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